자동차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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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는 하루 두 차례씩 바닷길이 열립니다. 썰물 때면 4~5m 깊이의 바닷물이 빠져나가 바다 속에 잠겨 있던 2.3km의 시멘트 포장 길이 모습을 드러나게 됩니다. 길 좌우에 펼쳐져 있는 갯벌을 보며 시멘트 포장 길을 건너는 묘미가 역시 제부도의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부도는 최고 해발이 62.5m정도로 약간의 구릉을 빼면 대부분이 평지입니다. 육지와 연결되는 동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북쪽에 작은 포구(마을 주민들은 그냥 선창이라고 부릅니다)가 있습니다. 섬은 북쪽 포구 주변의 작은 자갈밭과 서쪽 해안의 제부리 해수욕장을 빼면 온통 갯벌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제부도에 오실때는 꼭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표를 확인 하셔야 합니다.